관련 기사: 교수신문, 법보신문, 법보신문 인터뷰, 불교신문,  등 링크 참조.

불교학연구회 회원님, 안녕하십니까.

잘 알려져 있듯이, 불성의 사유는 동아시아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불성의 개념은 일정한 조건에서 형성되고 변용된 것입니다.

이번 학술대회는 우리가 오랫동안 품어온 관념들이 여전히 유효한지 점검하고 대안적 관점을 모색하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구체적으로, 붓다의 신격화라는 근대적 네러티브가 여전히 적합한지, 여래장과 알라야식을 동일시하는 《능가경》의 해석에 동아시아적 편향이 있는지, 본성의 동일성과 현상적 차이의 문제를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지, 동아시아 불성론에서 원효의 기여는 무엇인지, 초목불성의 의미는 어떻게 해석할 것인지 등 다양한 질문들을 다룰 것입니다.

회원님들 모두 공적인 일과 사적인 일로 바쁘시겠지만 부디 참석하시어 연구자들의 학문적 탐구에 귀 기울여 주시고, 많은 관심과 질문으로 함께 자리를 빛내주시길 바랍니다.

많은 참석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불교학연구회 합장.